한국예총포항지회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여름바다 축제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포항지회가 책임진다- 1일 오후 8시 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해맞이 전통놀이공원 야외공연장. 영일만과 포스코의 불빛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이곳에서 상설공연장 준공식과 더불어 예총 심근식 포항지회장이 평소 포항의 문화 예술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신 장세헌 도의원과 포항 공원관리사업소소장 김중근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2부에는 ‘십리도 못 갈걸’ 가수 박미영과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의 회원들로 구성된 출연진과 직장인밴드 일 빠뜨레, 리드싱어는 포항의사협회장인 신명준씨의 열창과 초청가수 ‘빠이 빠이야’, ‘유쾌 상쾌 통쾌’, ‘보디가드’로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소명씨가 포항을 찾아주신 관광객, 시민들과 한바탕 신나는 무대를 선 보였다. 문경에서 오신 관광객 (56, 김무열씨)은 “저녁 무렵 이곳 공원에서 연협회원들의 수준 있는 멋진 공연으로 제대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게 되어 포항시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박승호 시장님께서 시민들의 요청으로 향수를 부르는 등 깜짝 무대를 선보여 일제히 많은 박수와 환호성을 받았다. 이어 심근식 포항 예총 지회장이 테너섹소폰의 연주로 화답을 해 훈훈한 무대를 만들었다. 가족들과 연인들이 잔디밭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7080음악과 영화ost, 팝송. 민요, 트롯트,댄스 등 다양한 출연진들의 공연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일제히 박수갈채를 보냈다. 포항연예예술인협회는 전통놀이 상설공연장 준공식과 더불어 매주 토요일부터 9월 말까지 매일 저녁 ‘재능기부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7080가요와 퓨전음악은 물론 마술쇼·비보이공연도 선보인다. 심근식 예총 포항지회장은 “시민들이 음악을 소재로 보다 더 감성적으로 부드럽고 친숙한 사회분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